독서 서평

금융,배워야산다 금융시장편-경제흐름을 알고가자

미니멀하자 2020. 12. 12. 11:46

금융, 배워야 산다 금융시장 편

배우지만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지만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맞는 말이다. 삶은 끊임없는 배움이고 성찰이다. 특히 요즘 같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 성장단계에서 성숙단계로 진입한 한국경제에서는 금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제 막 재테크에 뛰어든 주린이로서 경제는 너무나 어렵다.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했으니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가려 한다.

금융, 배워야 산다 금융 편은 경제가 돌아가는 큰 흐름과 현재 우리나라 상황, 인공지능으로 변화할 금융의 미래 등 총제적인 경제 흐름을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경제에 문외한인 나에게 어느 정도 깨우침을 주었으니 경제 입문자에게 필수도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정리해본다.


1부 프레임-경제와 금융의 시소게임

시장경제는 경제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생산자인 기업이 만들면 팔리면 생산 중심의 고금리 시대이다. 성숙 경제는 이미 경제기반이 충분히 생산중심의 시장이 소비중심의 시장으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저시장,저물가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성숙경제는 자본에게 이윤창출을 시켜야 한다. 대표적인 소극적인 소득원으로는 주식과 채권이 있다. 

 

2부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

4차 산업시대는 체험 경제로 진정성을 제공해야 한다. 미래 인공지능이 금융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이 각종 투자 천재들의 의사결정을 외우고, 각종 경제지표와 자산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하어 사람을 대체하지 않을까 예상한다.(이미 AI펀드매니저가 있다고 들었다.) 

 

3부 자산시장 들여다보기

금융이 생각하는 교환가치는 현재가치이며, 현재가치가 움직이면 가격도 변한다. 

 

4부 투자의 시선과 시장분석

돈에게 일은 시키는 과정은 수익을 전망하고 위기를 관리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일이다. 투자를 잘하려면 경제, 경영, 금융의 중요한 개념 모형을 습득해야 한다.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철학, 문학 등에서 빅아이디어를 찾아햐 한다. 여기에 자기만의 방식을 개발하여 창발을 일으켜야 한다. 하여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지적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투자는 세상을 보는 지식과 지혜이다. 

 

6부 금융시장 예측력 키우기

거시경제는 물가와 실업, 경제 성장 등 경제 전반의 현상을 연구한다. 반면 미시경제는 수요와 공급, 경쟁, 독점과 과점, 정부와 노동시장 등 개별 경제 주체와 개별시장을 주로 다룬다. 거시경제의 프레임은 타이밍, 미시경제의 프레임은 종목 선택에 활용할 수 있다. 

경기, 물가, 금리는 핵심 경제지표이다. 통화지표, 고용지표, 국제수지는 보조지표이다.

저물가 상황에서는 주식과 채권이 함께 오른다. 고성장 저물가, 저성장 저물가가 결함 하면 채권시장이 좋다. 고성장, 저물가 상황에서는 주식이 좋다. 고성장 고물가인 상황에서는 주식이 나쁘다.

 

7부 핵심지표 제대로 읽기

경제 데이터는 4가지 구성요소가 있다. 시계열로 추세, 순환, 계절, 불규칙이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제 흐름을 전망할 목적으로 만든 자료이다.

 

8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적정 경제계산법

주가는 실적을 반영한다. 각 나라의 종합주가 지수는 그 나라의 경제를 반영한다.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금리 수준을 결정하고 경기의 상승과 하락, 물가 상승과 하락이 금리 모멘텀을 결정한다. 단기금리는 정부에 의해, 장기금리는 시장에 의해 결정된다. 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장은 채권시장참가자가 주권 한다. 

GDP는 기업 생산이 늘고 기업가치가 상승할 때 오른다. 우리나라 시가총액은 70%가 되면 패닉 상태, 100%이면 적정상태, 130%이면 버블 상태이다. 

상대평가 모델

PER : 얼마나 버는가로 대한 평가  PBR : 얼마를 가졌는가로 평가

EPS : 수익가치  PER : 수익가치와 주가의 비교

적정주가지수 홈페이지 참고할 수 있다 : ianedu.net

 

9부 사이클 타고 자산시장 달리기

사이클은 순환이고 주기이다. 트렌드는 큰 파도이고 사이클은 작은 파도이다. 주가는 기업가치를 반영한다. 평균 주가는 4년이 주기이고 ELS 같은 구조화 상품은 3년 주기로 본다.

경기순환의 3가지 특징 : 첫째, 경기는 미시 접근과 거시 접근이 다르고 개별지표의 순환과 전체 시장의 순환이 다를 수 있다. 둘째, 경제활동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변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차를 두고 파급된다. 셋째, 경기는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는 누적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소비가 둔화되면 기업은 생산과 투자를 하지 않고 이에 따라 고용이 둔화되고, 가계의 소득이 줄어들면 또다시 소비가 악화된다, 이렇게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된다. 경기, 물가, 금리 그리고 정부 정책을 자산시장의 사이클 분석에 활용해야 한다. 

 

봄은 저물가, 물가 하락의 지속이고, 여름은 저물가, 물가상승 시작, 가을은 고물가 물가상승 지속이고 겨울은 고물가, 물가 하락의 시작이다. 하여 겨울, 봄은 금리인하/ 여름, 가을은 금리인상이다.

 

장기금리가 하락하면 모기지 금리가 하락되고 부동산 매수로 이어진다. 낮은 금리 때문에 부동산 매수가 이어지고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면서 소비는 서서히 바닥을 통과하고 경기도 살아나기 시작한다. 경기상승은 기업실적을 상승시키고 주가도 상승한다. 기업은 경제성장은 믿고 투자를 늘이고 설비를 높이고 재고를 늘이게 된다. 생산은 다시 원자재 구매로 이어지고 물가가 상승한다. 수요가 상승하며 생산이 상승하고 원자재 수요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 시기 중앙은행은 확장기에 시작한 금리인상을 계속함으로 물가 상승하고 금리도 지속해서 상승한다. 금리 수준이 높아지면 과잉부채의 가계와 기업은 고통을 겪는다. 이로 다시 경기가 꺾이고 물가는 계속 상승하며 주식시장이 붕괴된다.

 

10부 시장 고수의 칼 다루기

모르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결론은 천천히 내리며 멈춰서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금융은 폭넓은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유기체적 지식 덩어리이다. 금융의 기본은 데이터-정보-지식-지혜 순이다.

금융시장 공부의 이정표 : 원시 데이터(신문과 책)-유용한 정보-정보와 지식을 결합 마지막 단계는 지식과 경험의 결합되며 세상을 보는 지혜를 얻는다. 금융공부의 한계를 넘는 좋은 방법으로는 토론도 있다. 자신이 분석한 내용을 토론을 통해 공유하며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집단지성으로 가는 것이다.


경제 사이클의 큰 흐름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투자를 잘하려면 세상을 보는 지식과 지혜가 결합되어야 한다.

경제, 경영, 금융의 중요한 개념 모형을 습득 /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철학, 문학 등에서 빅아이디어 찾기 / 여기에 자기만의 방식을 개발하여 창발을 일으키기 결국 지식과 지혜의 통합이다.

처음 겪은 코로나, 처음 겪는 4차 산업혁명 게다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기상이변, 예측 불가능한 미래이다. 어떤 변수가 닥칠지는 모르지만 이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위기속에서 나를 지키고 나의 자본을 지키고 나의 가족을 지키려면 배움에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금융은 자본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고 세상을 보는 지혜를 키우는 일기도 하다. 

금융, 경제 초보자도, 전문가도 보기 쉽게 친절하게 되어있는 책이다.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