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77-누구나 알기쉬운 주식기본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77
주식을 시작하며 공부를 위해 주식책 몇권을 접해보았지만 경제에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었던 저 로서는 너무 어렵고 지루해서 보다가 덮은책이 한 두권이 아니다. 20년부터 오갈데없는 엄청난 자금이 자본시장에 몰리면서 기존의 주식에 대한 인식도 확 달라졌다. 주식은 더 이상 위험한 투자가 아닌 거의 누구나 다 하는 국민 투자수단이 되어버렸다. 시장에는 수많은 주식관련책들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고 그 중 괜찮은 책을 찾아 읽기도 어려운 정보과열의 세상이 되었다.
이책은 현 이베스트투자증권 E-BIZ영업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는 염승환 염부장님이 개인투자자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주식에 관한 기본정보를 담을 책이다. 기본이지만 기본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하는 개인투자자들도 꽤 있을것이다. 유튜브에서도 자주 보는 유튜버이기도 한 염부장은 개인투자자로서 직접 투자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더 잘 알수있고 매일 개인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핫뉴스와 증권사 보고서 장세분석 등으로 유튜버를 진행중이다.
수많은 주식책중 가장 쉽고 가장 기본이고 가장 알아야하는 기본지식들로 구성되어있어 주식책 한권을 추천하라면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77" 이책을 탑으로 추천드린다. 주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다. 무엇보다 쉽고 재밌고 짧게 되어있어 읽는데 큰 부담이 없다.
01. 시가총액이란 무슨뜻인가요?
주가는 거래되는 가격일뿐 기업의 크기는 시가총액으로 알수있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을 곱하면 된다. 시가총액을 확인하면 그 기업이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확인 가능하다.
03. 주도주에 올라타야 돈을 번다는데 정말인가요?
주도주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에 속해있는 기업이다. 시가총액도 크고 그 시대를 대표하며 매출과 이익도 증가해야하고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이다. 주도주는 시장보다 월등히 강하고, 시장이 하락해도 급락하지 않는다.
06. OEM은 무엇? ODM은 어떤 것인가?
기업들 중에 특정기업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대신 제품을 만들어주는 기업을 우리는 OEM, ODM기업이라고 한다. OEM은 생산만 대신해주는 업체, DOM은 '제조자 개발생산'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ODM업체나 주도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설계도대로 만들어서 납품만하는 OEM과 달리 ODM은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이익율이 높고 해외브랜드로 판매가 될 경우 판매에 따른 일정한 보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CMO는 약을 제조, 신약개발업체로부터 위탁받아 약을 대신 생산해주는 기업이다.
10. 경기 방어주는 어떤 뜻인가요?
경기에 민감을 업종을 경기민감주, 경기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실적을 내는 업종을 경기방어주라고 한다. 대표로 통신산업, 음식료업종, 게임, 제약 업종이다.
11. 성장주에 투자하라는데 어떤 주식인가요?
성장주와 가치주는 '미래를 보느냐, 현재를 보느냐'에 결정된다. 지금은 불확실해도 미래가 기대되면 성장주, 앞은 모르겠고 현재까지 경영도 잘했고 돈도 잘 벌고 주가도 싸다면 가치주이다.
19. 전자공시는 꼭 봐야 하나요?
전자공시는 기업의 성적표인 분기/반기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기준에 맞게 잘 작성했는지를 알려주는 감사보고서이다. 주주총회, 실적발표 및 M&A등 중요한 경영사항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는곳이다.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49. 턴어라운드 기업에 투자기회가 있다면서요?
턴어라운드는 '돌아선다'는 뜻이다. 부실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적자기업이 흑자기업으로 등 장기간 실적부진을 겪었던 기업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이 급증하여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걸 의미한다.
50. MSCI지수가 도대체 뭔가요?
MSCI지수는 2,000조 원에 달하는 펀드자금이 추종하는 기준기수이다. 신흥지수에 속해있는 한국증시는 중국의 편입비중 확대 때문에 매년 비중이 줄어들고 있고 그러한 비중축소에 따른 외국인 매도가 그때마다 나오고 있다.
53. 주가가 급등하려면 결정인자가 필수라면서요?
결정인자란 한 기업의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의미한다. 실적이 매년 비슷하고 기업의 주요사업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주가 역시 큰 변동없이 제자리 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는 아무 이유없이 주가 상승하지 않는다. 하여 결정인자가 언제, 어떤내용으로 나타날지 확인하면서 투자하어야 한다.
61. 체감경기가 안좋은데 왜 주가는 상승하나요?
주식시장과 실물경기는 동행하지 않는다. 유동성,대형주의 주가흐름, 미래가치의 선반영 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은 실물경제와 다른 궤적을 보인다.
62. 기업의 신규시설투자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전자공시에서 신규시설투자 공시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규시설투자 공시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전자공시에서 투자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69. 주식을 매도하는게 어려운데 특별한 비결이 없나요?
매도할 경우 3가지 상황을 고려해야한다. 더 가치있는 기업을 발견했거나, 보유한 기업을 투자했던 투자아이디어가 훼손되었거나,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등 매크로 이슈가 발생했을때이다.
77. 미상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안좋나요?
각 기업의 최근분기, 반기 사업보고서에서 미상환 전환사채, 미상환신주인수권부사채를 확인하고 투자하자.
주식시작한지 이제 3개월가량 되었다. 아직 확실한 나만의 원칙을 세우지는 못했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77"을 보면서 주식에 관한 기본 지식들, 궁금했던 기초적인 궁금증들이 조금은 해소된 느낌이다. 주린이들에게 주식의 기본서적으로 강추하는 책이다.
주식도 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다. 순발력이 빠른 사람들은 단기매매 매도가 능할 수도 있고 장기투자가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다. 여직껏 해온 결과 후자에 더 맞을것같다. 이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 주도주를 찾아 주도주에 탑승하거나 저평가주를 찾아 장기보유하는게 가장 맘 편할것 같은 생각은 든다. 부채없고 재무양호한 주식을 우선 생각한다. 적어도 영업실적이 좋으니 언젠가 그 가치를 평가받을수있지않을까?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지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을 바탕으로 그런 주식 위주로 투자하고싶다.
주식은 안전자산이 아니다 위험자산이다. 그러나 공부를 게을리하지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수익도 보고 세상보는 안목도 늘수있는 좋은 투자방법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