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의 심리학자 6인이 전하는 나를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삶의 지혜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나이만 먹어가는 게 아니라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무가 나이테가 한 줄 두줄 쌓이듯이 지식이 하나하나 쌓이고 경험과 잘 어울려져 세상을 보는 통찰력,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보니 심리학에도 관심이 갔다
밀리의 서재를 뒤적이다 삶의 지혜라는 말에 기대심리를 가지고 심리학 프리즘을 펼쳐보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사람이 쓴 책이 아니므로 6인의 심리학자들의 생각들이 들어있어서 챕터마다 다른 주제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책 속으로....
1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좋은 삶이란 오해받지 않는 삶, 억울함이 없는 삶, 더불어 남을 오해하지도 않는 삶이다. 좋은 인간, 우리가 되고 싶은 괜찮은 인간이란 자신의 사고와 그 과정을 끊임없이 점검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좋은 인생이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것이 아니듯 나쁜인생도 어느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모두 하나하나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우리 인생이 된다. 살면서 한 번씩은 내 삶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주위에 대해서 안녕한지? 잘살고 있는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god의 노래 중 길이라는 노래처럼 내가 가는 길이 제대로 가는 길인지 살면서 종종 자가점검을 하고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과 평가를 가져보면 더 나은 삶으로 가지 않을까)
아직도 공감을 믿는 당신에게-플 블룸
공감의 의미로는 먼저 관심, 동정, 친절, 사랑, 도덕성 등이 있다. 또 다른 의미는 타인의 생각과 느낌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공감은 편파적이기 쉽고, 수치가 중요한 상황에서도 계산을 하지 못하고 무시해버리기 일쑤다. 또한 현실에 극한 되어 결과를 폭넓게 예상하지 못한다. 근시안적이라 생각이 짧다.
공감은 감정이 개입되면 인종과 민족이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외부 집단의 고통보다 자신이 속한 집단의 고통에 주의를 기울이기 마련이고 인종에 따른 이런 편견은 어느 분야에서나 발견된다.
동정심은 우리를 타인과 연결시키고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주며 건강과 친절 등의 결과를 불러왔다. 하지만 공감은 자기 자신하고만 연결되고,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며, 건강을 잃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공감 역시 지능의 한 형태로 선한 일에도 악한 일에도 사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공감은 도구일 뿐이며 도구는 목적을 가리지 않고 사용될 수 있다.
(공감지수가 높은 편이다. 영화나 책 등을 보면서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이면 아마 공감지수가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작가는 공감을 부정적인 측면에서 많이 언급했다. 여태껏 공감지수가 높으면 범죄율도 줄어들 것 같고 선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선한 부분만 생각해왔는데 나만의 감정 위주로, 내가 속한 집단 위주로 사건을 보게 하는 좁은 곳에서만 집중하게 한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사회에서 인간관계에서도 공감이란 단어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이용하고 있는가. 반사회적인 일에도 충분히 악용될 수도 있는 인간 감정의 도구일 뿐이란 생각에 공감한다. 작가는 공감 대신 동정심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판단하는 것, 즉 우리의 생각, 우리의 마음은 매우 가변적이며 상대적이고 비합리적이다. 우리의 뇌는 컴퓨터처럼 들어온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변형시켜 저장한다. 그래서 똑같은 것을 보고서도 어떤 것을 선택하냐에 따라 서로의 기억이 달라진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판단의 근거가 되는,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노출과 경험에 의한 점화, 습관, 운동 학습 등은 의식적인 노력과 무관하게 자동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저장되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알지 못했던 나, 무의식의 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1. 나 자신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가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2.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좀 더 과학적으로 사고하라.
3. 현명한 판단을 위해 의식적 자각 없이 형성되는 마음과 행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잠든 창의성을 깨우는 긍정심리-최인수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이 많은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에 앞으로도 필요한 인간 고유의 능력은 창의성과 EQ를 표현하는 정서지능이다. 미래 유망 직업 2가지가 있다면 고령화가 증가되는 사회현상에 따라 중, 노년의 취향에 맞추어 집안 환경을 디자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노 스타일 지스트
다양한 로봇 가운데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로봇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로봇 카운슬러 가 있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자주적 인간 둘째, 복합적 인간 셋째, 몰입하는 사람이다. 자주적 인간이란 성숙한 자유를 가진 스스로가 삶의 주인인 사람이다. 홀로서기, 선택에 대한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지는 창의적인 자유이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낯선 것들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작가는 자극은 항상 내 주변에 있지만 내가 그것을 보느냐 못 보느냐의 차이라고 했다. 창의성은 사회에서 어떤 것을 상대적으로 강조하냐에 따라서 그 사회 구성원이 창의성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고 했다. 자신의 창의적 잠재력을 최적으로 발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자아실현적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2부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동서양의 차이를 만드는 독립성과 상호 의존성
서양처럼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고 동양처럼 상호 의존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 집중한다.
(서양과 동양은 문화적으로 밀과 쌀의 농경 재배로부터 틀리며 그로부터 독립주의와 상호 의존주의가 갈렸다. 둘 중 어느 것이 좋고 나쁘고 아니라 적절히 어우러져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적인 깊은 유대감 친밀한 관계가 나쁘다고 할수없지만 가끔은 너무 의존성이 강하고 관계에 지나치게 치우쳐 자신의 삶이 아닌 부모님이 원하는 사람, 타인이 바라는 나로 사는 사람들도 종종있다. 서양의 자주적인 독립심과 동양의 성숙한 사고가 적당히 어우려져 유연한 균형을 이루는 그 지점을 잘 찾아가야 한다. 우선 나는 어느 쪽에 더 치우치는지 알아보는 것부터가 시작이겠다.)
독립성을 높이는 방법
1. 당당하게 말하기
2. 나만의 특징과 의견을 표출하기
3. 모든 행동과 선택은 스스로 하기
4. 자신에게 주장하고 자신만의 목표에 집중하기
5. 이기적인지 여부에 신경 쓰지 않기
6. 다른 사람들만큼의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기
문화충돌은 종종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마다 갈등의 상대나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문화 사이클의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충돌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이해력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공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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