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심리학
당신은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아가고 있나요?
저자가 15년간 심리상담을 하면서 발견한 한 가지 문제, 겉으로 드러나는 양상은 달라도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홀로서기 문제와 연결된다는 걸 발견했다고 했다. 저자가 말하는 홀로서기란 통제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을 구분하고, 내 마음을 잘 관찰하고 다루는 능력을 길러서, 삶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다.
홀로서기 심리학은 감정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관찰하고, 행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삶의 중심을 잡고 잃어버린 균형감각을 되찾아 원하는 삶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1. 나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흔들리는가? : 자아편
홀로서기의 의미는 첫째, 통제 가능한 일과 통제 불가능한 일을 구분하는 능력이고, 둘째, 내 마음을 잘 알고 다루는 능력, 셋째, 내 마음을 잘 다루어 인생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삶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일이다.사람들은 자기를 믿기 못하기 때문에 자꾸만 다른 것에 의존하려 하고 그 때문에 상처 입기를 반복한다. 우리 마음에는 나로 존재하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음, 즉 독립과 의존의 문제가 있다.
자유롭고 싶은 마음을 성에사는 주민이라고 하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마을에 사는 주민이라고 생각해보자.
성주민이 살아가는 법 : 바깥세상의 정보가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동안 성 주민의 시야는 갈수록 좁아지고 왜곡된다. 외로움과 소외감에 빠져들고 공감이 결여되며 결국 감정을 읽는 능력마저 퇴화해 자기감정도 제대로 인식 못할 수가 있다. 결과 삶과 세상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고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마을 주민이 살아가는 법 : 성 주민과 정반대로 타인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안정감과 행복을 느낀다. 마음 주민은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뒤로한 채 상대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고 희생하는 경향이 있어 종종 감정의 노예가 된다. 하여 우울증, 무기력증 같은 증세를 보일 수 있다.
TIP : 의존성을 다루는 법 :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는 인간은 없다. 어른의 홀로서기란 의존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시작되며, 독립과 의존 요구 사이에서 서핑하듯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건강한 의존이란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부분에 관해 힘 있는 사람에게 정확히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만약 지나치게 타인 의존적이라면 우선 그런 욕구 자체를 인정해 보자. 타인의 반응에 대한 민감성을 낮추어 유리 멘털에서 벗어나자.
2.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기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 감정 편감정에도 패턴이 있다. 나를 망치는 감정 패턴을 찾아보자. 그 패턴은 저마다의 세계관에 근거하여 형성된다. 감정 패턴을 살펴보려면 관찰자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이때 다섯 가지 요소를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상황과 사실, 생각, 감정, 신체 감각, 행동 충동 이 있다. 통제 불가능한 것에서 통제 가능한 것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것으로 나를 망치는 감정 패턴은 위쳑을 잃게 된다.
TIP :감정 기복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 어른이 된다는 건 기분에 휘둘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나를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상태일 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일시 정지시키고 주위를 돌려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그렇게 감정이 잦아든 후에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그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3. 홀로 설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괜찮은 어른이 된다 : 관계 편
내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 : 몸이 보내는 감정 신호에 귀 기울여보자. 예를 들면 슬픔, 절망, 비애 같은 감정이 들 때 처 진고개, 처 진어째, 눈물, 피로감, 무기력을 느낀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생각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며 행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 이 세 가지 훈련에 집중할수록 우리는 세상의 편견에, 다른 사람의 시선에, 과거의 상처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삶의 중심에 의지를 놓을 수 있다. 그럴수록 내면세계는 더욱 단단해진다.관계에서 홀로서기란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내겠다며 울타리를 높게 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자신의 약한 부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진짜 욕구를 찾아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이다. 나와 타인에 대해 열린 태도로 임하는 것이다.
TIP : 인간관계에서 진정으로 홀로 선다는 것은 나와 상대 모두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의존도 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도 잘하려면 함께하지만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뜨거운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랑은 희생도 의존도 아닌 배려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에게 의존하려 하기보다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려 하고, 상대를 더 배려하고 끌어안아 주려는 의지이다.
4. 나에게 너그러워지고, 타인에게 부드러워지며 삶은 편안해지는 홀로서기 심리학 : 세상 편
바꾸고 싶은 습관이 있을 때 3가지 요소를 확인하자 : 감정과 생각과 행동 충동
TIP : 홀로서기 훈련 실전 편
1.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현재 상황을 적어보자. 2. 문제가 되는 자동 운행 모드를 적어보자. 3. 자동운행 모드를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연습을 해보자.
나의 감정 패턴을 찾아 적어보기. (예)
감정 : 의심, 불안, 좌절 - 자기 온정 연습하기로 통제해보자.
생각 : 모르면 실패할 거야, 도움을 요청하면 그가 숨 막혀할 거야, 아무도 나에게 신경 쓰지 않아. - 인지왜곡 확인하고 사실 점검 5단계를 적용해보자. 사실 재구성해보자.
행동 충동 : 스스로 더욱 강하게 밀어붙인다. 사회적인 교류는 최소 하거나 미룬다. - 반대 행동 취하거나 비폭력대화로 적용해 본다.
섬 주인과 마을 주민중 선택하라면 섬 주인에 가깝다. 독립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부분도 있다는 걸 홀로서기 심리학을 보면서 생각해본다. 완전한 홀로서기가 되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내 감정이 우선시되어 감정대로 행동하는 건 어린아이 같은 행동이다. 진정한 홀로서기가 되려면 부탁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부탁하기를 꺼려하고 뭐든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성격이 강했었다. 세상은 어차피 홀로서기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이기적인 생각이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는 감정 기복이 심했고 충동적인 면이 많은 감성이 여린 사람이었다. 지금보다 훨씬 더 감정 다루기에 서툴렀던 것이다.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아가려면 나의 마음 챙김부터 시작해야 한다. 세상에게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면이 단단한 자신의 삶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 감정의 노예가 아닌 감정의 주인, 감정의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 감정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관찰하고, 행동을 주도적으로 해보자. 감정에 휘말릴 땐 한발 나와 관찰자의 시선으로 내면을 살펴보자. 나의 생각이 왜곡된 생각이 아닌지, 잘못된 생각이 아닌지 생각해보자. 우선 행동을 다르게 해 보는 게 첫 발자국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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